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구을·사진) 의원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부를 차례로 방문해 인천 서구 지역 광역교통망 구축 지원을 요청했다.

신 의원은 국토부 대광위 최기주 위원장을 만나 서구 지역 광역교통망 구축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신 의원은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인천2호선 일산 연장 ▲국지도98호선 일산대교 연결구간-마전 도로개설 ▲검단신도시 원당-태리 도로개설 등 서구 지역 광역교통망 구축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했다.

신 의원은 “대광위의 역할과 목표는 신도시의 광역교통망 적기 확충”이라며 “검단신도시가 위치한 인천 서구 지역에 서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확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광위가 적극적인 역할과 기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의원은 인천 서구 지역 광역교통망 구축 관련 기재부의 예산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기재부 최상대 예산실장을 만났다.

신 의원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관련 기재부의 사업비 조정과정에서 인천 서구의 열악한 광역교통망에 대한 충분한 예산지원과 배려가 우선돼야 한다”며 “국지도98호선 일산대교 연결구간-마전 도로개설 사업의 경우 기재부가 진행 중인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올해 상반기 내로 마무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신 의원은 2022년도 국비예산에 ▲국지도98호선 일산대교 연결구간-마전 도로개설 공사비 ▲서구 거첨도-약암리간 도로개설 공사비 ▲검단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공사착공비 ▲수도권매립지 내 드론인증센터 구축 공사비 등 서구 발전 국비예산의 차질없는 반영을 요청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