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소프트테니스 복식 국가대표에 뽑힌 배환성(왼쪽)과 박재규.

인천시체육회 배환성과 박재규가 소프트테니스 복식 국가대표에 뽑혔다.

배환성-박재규 조는 17일 열린 전라북도 순창에서 열린 2021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본선 최종선발전 결승에서 수원시청 김태민-윤지환 조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배환성-박재규는 첫 대결에서 3대 5로 패했지만 두번째 경기에서 5대 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승자 진출 팀인 배환성-박재규는 결승에서 1승만 거두면 우승이 확정되지만, 패자부활전을 통해 결승에 오른 수원시청 김태민-윤지환은 우승하려면 2승이 필요했다.

이로써 배환성-박재규는 올 9월 열릴 예정인 제9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

서규재 인천시체육회 감독은 “평소 인천스포츠과학센터에서 제공해 준 맞춤형 프로그램을 참고해 훈련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