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팜 백신 40만 회분도 이란 도착

 

▲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란이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6천만 회분을 구매 계약했다.

국영 IRNA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주러 이란 대사 카젬 좔랄리는 이날 "3천만명이 맞을 수 있는 양인 스푸트니크 백신 6천만 회분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좔랄리 대사는 구매 계약한 백신이 5월부터 11월 사이 이란에 들어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란이 수입한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총 52만 회분이다.

이날 중국산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40만 회분도 이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란 세관은 해당 시노팜 백신이 중국 적십자사가 기부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