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 제351회 임시회에서 도가 독자적으로 백신을 도입해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도가 독자적으로 백신을 도입해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을 위한 도의 대책을 묻는 방재율(더불어민주당•고양2)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다른 나라가 개발•접종하는 새로운 백신을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도입해 접종할 수 있는지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가능하면 중앙정부 건의해서라도 추가 백신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백신 확보와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방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 4차 대유행이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되는 상황이라며”이라며 “원인불명•경로불명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감염자 숫자도 계속 늘고 있어 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도는 정부가 정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예방접종 이뤄지도록 시•군과 협력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학 기자 powervoice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