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C 이미지./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은 생활속에서 문화예술공동체 활동을 촉진하고 매개해 주는 역할을 하는 문화기획자를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성남문화재단은 2019년부터 시민 누구나 경제·시간·공간적 부담 없이 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동네마다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공동체 공간인 ‘PLACE(플레이스) C’를 조성하고 있다.

플레이스 C의 C는 시민(Citizen), 창의성(Creativity), 문화(Culture), 공동체·지역사회(Community) 등을 뜻한다.

플레이스 C는 현재 수정구 양지동 청소년 문화의 집과 중원구 중앙동 복지회관 등에 마련했으며 화랑공원 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등 5곳은 리모델링해 준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총괄 문화기획자와 공간운영 문화기획자 등 두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총괄 문화기획자는 지역구별 생활문화 이슈를 진단하고 공간 통합 활용방안 및 공간 컨설팅,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해당 사업 공간 전체를 관리, 운영하는 역할을 한다.

공간운영 문화기획자는 커뮤니티 발굴과 프로그램 운영, 생활문화공간 활용방안 구축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해당 사업 공간 전체를 관리, 운영한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현재 성남시 거주자이거나 성남에 있는 단체이어야 한다.

총괄 문화기획자는 생활문화예술 관련 사업 기획 및 활동 경력 7년 이상이거나 문화예술단체 및 공간에서 기획업무 경력 7년 이상인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19일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snart.or.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이메일이나 방문(생활문화지원부)해 하면 된다.

재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5월 중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031-783-8129.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