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차원 강력한 대책 필요"

김준혁 수원좋은포럼도시 대표(한신대학교 교수)는 15일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결정을 되돌릴 수 있도록 강력한 대책이 세워져야 한다"고 밝혔다.

▲ 김준혁 수원좋은포럼도시 대표(한신대학교 교수)가 15일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이날 "내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돼 작은 움직임을 시작한다. 일본의 오염수 해양방류는 경북 포항시, 울릉군 등 단순히 지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일본 정부의 독단적인 결정을 되돌리기 위해 범정부차원의 대책이 세워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국민들의 단합과 여러 국가들이 연대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