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제일장로교회는 지난 14일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가구에 써 달라며 생필품 희망 상자 100박스(약 1000만원 상당)를 안성시에 기탁했다.
평소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쳐 온 안성 제일장로교회는 이번에도 코로나19 등으로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취약가구들을 위해 10만원 상당 생활용품을 담은 희망 상자 100박스를 제작 전달했다.
안성 제일장로교회 양신 담임목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 곤란을 겪는 가구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담아 제작한 만큼 희망 상자가 그들의 어려운 삶에 한 줄기 희망을 심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생필품 희망 상자는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30박스, 읍면동에 70박스를 배분하여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가구에 전달된다.
/안성=이명종 기자 lmj@inch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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