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치료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지역 발달장애아동을 위해 가정에서 활용가능한 희망 키움 놀이발달 키트가 지원된다.

SK인천석유화학 자원봉사단 20여명은 14일 발달장애 아동 대상 희망 키움 신체발달 키트 139개를 서구 지역 14개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전달했다.

희망 키움 놀이발달 키트는 발달장애 아동의 감각 자극, 사회성 향상 및 정서 안정을 위해 초등학교 특수학급 교사와 서구장애인 종합복지관 치료사 등이 협력한 것으로 △신체발달 키트 △원예발달 키트 △미술치료 키트로 구성된다. 키트는 매달 1회씩 총 3차에 걸쳐 서구 지역 초등학교 특수학급 아동 139명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된다.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은 “코로나19로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발달장애아동이 꾸준한 놀이 활동을 통해 건강한 마음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