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올해 노후 주택 환경개선 사업 예산 8억5000만원으로 보수비용 중 60~80%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된 아파트 단지는 송산주공1단지아파트 등 18개 단지이다. 2020년부터 지원하기 시작한 다세대주택은 가능연립 C동 등 50개 동이 선정돼 주로 옥상 방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개선 사업은 CCTV 교체, 놀이터 개보수와 영구임대아파트 공용전기료 등을 지원한다.

시는 노후 공동주택 부대시설의 보수를 위해 2007년부터 15년 동안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총 76억3700만원으로 206개 아파트 단지와 51개 동의 다세대주택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신청서를 접수했다.

접수 결과 아파트는 24개 단지 다세대주택은 109개 동이 신청했다.

시 공동주택 지원심사 위원과 공동주택 안전관리 재능기부단 위원 총12명이 지원단지를 실사했다.

시 관계자는 “노후하고 열악한 공동주택의 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이 살기 좋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현기자 canmor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