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8일 700명 이후 엿새 만이다.
확진자 수는 올해 1월 7일 869명 이후로 97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숨은 감염자' 비율도 30%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1명 늘어 누적 11만14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14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45명, 경기 238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509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48명, 울산 30명, 충북 29명, 경남 27명, 경북 14명, 대구·대전 각 11명, 충남·전북 각 10명, 강원 6명, 광주 5명, 세종 2명, 전남·제주 각 1명 등 205명이다.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17명이다. 이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각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782명이 됐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4869건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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