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읍·면·동·도서관 등 탄소 중립 실천 정화식물 보급
양주시는 하루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공기정화 식물을 보급하는 '함께 그린 힐링오피스' 사업의 하나로 본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 공기정화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자동 물 공급 화분 530세트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기정화 식물은 실내 미세먼지 저감과 가습효과가 있다. 특히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들에게 녹색 식물을 통해 눈의 피로도 해소와 마음의 평안함을 제공해 업무능률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범 운영한 결과 민원인들로부터 시각·환경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민원인 등 방문객이 많은 공공기관뿐 아니라 일반 기업체에 연차적으로 공기정화 식물 화분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 도시농업 매니저 채용을 통해 지속적인 식물 관리법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탄소 중립정책에 발맞춰 실내에 공기정화 식물을 비치해 시민들의 탄소 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관내 기업체까지 힐링오피스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