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드림스타트는 2~6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9일까지 진행된 놀이 키트 지원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 놀이 키트’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아동에게 놀이 키트를 제공해 인지 발달과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드림스타트 아동은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과 역할 놀이 활동을 한 인증 사진을 보내는 비대면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놀이 키트를 지원받은 학부모는 “평소 장난감 구매에 부담이 있던 터라 고민이 많았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거리 두기는 유지하되, 가정 내 유대는 강화하는 효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현 기자 canmor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