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부동산안정 TF 금주 출범…"부동산 보완책 논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한국노총,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한국노총,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재발방지책의 일환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을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12일 밝혔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회의가 끝난 뒤 "비대위가 반성과 혁신을 제대로 하겠다고 누차 강조했고, 이와 관련해 반드시 해야 할 입법과제 1호는 이해충돌방지법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4월 중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해당 상임위와 전체 의원의 의지를 모아주길 특별히 당부했다"고 전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주거 복지와 부동산 안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이번 주 중으로 출범할 것"이라며 "부동산 정책에서 견지해야 할 정책, 보완해야 할 정책을 모두 포함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비대위는 오는 13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간담회를 열어 백신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한다. 14일에는 4·7 시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부산에서 현장 회의를 열어 지역 민심을 살펴볼 예정이다.

/남창섭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