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 캐릭터. /사진제공=양주경찰서
양주경찰서 캐릭터. /사진제공=양주경찰서

양주경찰서가 정부기관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지난 3월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여성범죄예방 집중개선사업까지 따냈다.

11일 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청이 주관한 여성범죄예방 인프라구축을 위한 집중개선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경찰서는 전국에서 20곳으로, 이중 양주서는 경기 북부권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여성범죄예방 집중개선사업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범죄 다발지역에 방범 시설물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한 양주서는 오는 5월부터 골목길과 범죄 취약지역에 방범 시설물 등을 설치해 치안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앞서 양주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여성1인 가구 침입범죄예방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계기로 지난 3월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혼자 사는 여성들에게 출입문 보강 등의 방범 시설물이 설치될 수 있도록 도왔다.

강찬구 서장은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방범 시설물을 설치해 범죄에 취약한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양주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