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대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1년 U리그에서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인천대학교는 9일 인천대운동장에서 열린 올 시즌 U리그 3라운드 한양대학교와 경기서 박재용의 멀티골을 앞세워 2대 1로 승리했다.

인천대는 박재용이 전반 41분과 후반 19분 각각 선취골과 결승골을 뽑았다.

인천대는 후반 31분 상대 임동현에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까지 한점 차 리드를 잘 지켰다.

이로써 인천대는 지난해 11월 2020 U리그(2권역) 마지막 경기에서 제압, 우승 제물로 삼았던 한양대를 올 해 다시 한 번 침몰시켰다.

한편, 인천대는 16일 오후 3시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국제사이버대학교를 상대로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

해당 경기는 2021 U리그 2라운드로, 지난 2일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당시 운동장 사정때문에 이날로 미뤄졌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