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어린이집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동춘근린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집단감염 관련 확진이 5명, 확진자 접촉 4명, 해외 유입 1명이며 나머지 4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가 5명으로 가장 많고 서구 3명, 중구 2명, 연수구·부평구·계양구·강화군 각 1명이 뒤를 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연수구 어린이집·다중이용시설 확진자가 1명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60명으로 늘어났고, 미추홀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나 관련 확진자가 21명이 됐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천349명이다.

/김도현 기자 digit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