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인천옹진군지부 직원들과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9일 인천 도림동의 한 배 농가에서 '배꽃 인공수분'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배꽃 인공수분은 한해 배농사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작업으로 자연수분보다 착과율이 높다. /사진제공=농협
▲ '배꽃 인공수분' 일손돕기 참가자들이 과수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배꽃 인공수분은 고른 크기의 과실을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사진제공=농협

농협 인천옹진군지부(지부장 손승기)와 (사)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동례)는 지난 9일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인천의 배 농가에서 '배꽃 인공수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의 배 농가에서 진행되었는데, 농협직원들과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농민들에게 있어서 배꽃 인공수분 작업은 한해 배농사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작업이다. 곤충이나 바람을 통한 자연수분보다 착과율이 높고 고른 크기의 과실을 얻을 수 있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최동례 회장은 “과수원에 만발한 배꽃들이 너무 예뻐서 고단함을 잊고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보람 있는 하루를 함께 보낸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농협인천옹진군지부 손승기 지부장은 “농업은 우리 사회의 근본”이라며 “올해도 모든 농업인들이 풍년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협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