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9일 경남 사천시와의 자매결연을 기념해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한 ‘드라이브 스루 마켓’ 행사가 준비 수량 1500개가 3시간만에 완판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선 관내 생산 쌈채소 10종과 삼겹살이 포함된 ‘한끼꾸러미’와 백옥쌀, 사천시를 대표하는 어간장·죽방렴멸치·쥐치포 등 수산물 가공식품 4종류가 판매됐다.

이날 백군기 시장도 행사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직접 물건을 판매키도 했다.

백 시장은 “시민들의 큰 호응 덕분으로 사천시와 자매결연 후 처음 마련한 행사가 무사히 잘 끝났다”며 “사천시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서로의 특산물을 양 시의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