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마트미터 시스템’ 제품./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차세대 스마트미터 시스템’ 흐름도./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온수 사용량을 실시간 측정하고 고장 여부를 진단해주는 ‘차세대 스마트미터 시스템’의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2017년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기존의 단순 계량기와 달리 지역난방·온수 사용량과 함께 다양한 진단정보를 공동주택 관리자와 입주민에게 앱으로 전달하는 ‘차세대 스마트미터 시스템’ 개발을 진행했다.

‘차세대 스마트미터 시스템’은 ▲공동주택 난방·온수 열량, 유량 측정 ▲열에너지 사용량 및 열사용 이상 상태 진단과 결과 제공 ▲무선통신 활용 자동검침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 방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정상천 공사 사업본부장은 “시스템 도입으로 공동주택 기계실 관리자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고 지역난방 사용자들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를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서 “고객이 만족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