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9일 안성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고시(도 고시 제2021-5077호)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안성시∙한화도시개발∙한화건설이 참여한 ㈜안성테크노밸리가 시행한다.

사업비 2323억원을 들여 양성면 추곡리 일대 76만5000㎡ 땅에 만든다. 준공 목표 시기는 2023년 12월이다.

안성∙평택∙용인 등 경기 서남부 지역의 산업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의료∙정밀∙광학기기∙전기장비 제조업, 기계 등 10개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다.

안성 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문을 열면 2337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2800억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가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견줘 낙후한 양성면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들어오고, 일자리가 생기면 지역경제도 부활하고, 균형 발전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