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사진)의 사물놀이가 오는 17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김덕수는 2007년 은관문화훈장과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우리나라 최고 국악인에게 수여하는 방일영국악상을 수상하며 사물놀이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김덕수패 사물놀이를 모태로 1993년에 창단된 사물놀이한울림은 사물놀이가 가장 한국적인 음악이면서 세계적인 음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한다.

전통 가무악을 확대해 국제 음악과의 협연하며 한국적인 '월드뮤직'을 만들어 내는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 우리 음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김덕수의 사물놀이 4.0' 공연은 '문굿', 관객들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 세계인을 감동하게 한 '삼도 설장고가락'과 '삼도농악가락', 극의 클라이맥스를 책임지는 '판굿'으로 구성됐다.

인터파크 티켓과 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2만원(복지 50%, 학생 40%, 유료회원 30%, 4인 이상 20%, 남동 구민 10% 할인)이다. 032-460-0560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