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룰·덕풍·미사·신평·하남·한홀초교와 업무협약

 

하남시는 올해 6개 초등학교와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도서관’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7년째 진행되는 이 사업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서관이 강사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학교는 나룰·덕풍·미사·신평·하남·한홀 등 6개 초교로,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선정했다.

사업은 나룰도서관에서 맡아 9일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하며, 인성·언어·진로 등 책과 함께할 수 있는 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로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이 사업으로 학생들의 독서영역을 확장해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공공도서관과 학교가 함께 소통하며 지역독서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hanamlib.go.kr)를 참고하거나 시 도서관정책과(031-790-5021)로 문의하면 된다.

차미화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공공도서관과 학교가 지역 독서공동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독서환경을 만들어 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