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지구 등 6월4일부터 순차적
버스노선 확충 계획도./자료제공=성남시
버스노선 확충 계획도./자료제공=성남시

성남시는 대장지구 등 판교 신규 개발지역에 6월4일부터 차례로 11개 버스노선을 확충한다고 8일 밝혔다.

다음 달 말 입주가 시작하는 대장지구(대장동·5903가구)의 경우 6개 버스노선이 신설되거나 대장지구까지 연장 운행된다.

광역버스 9507번(대장지구∼강남역), 시내버스 310번(오리역∼판교제2테크노밸리)·340번(대장지구∼상대원동)·380번(대장지구∼도촌동), 마을버스 32번(미금역∼서현역)·73번(대장지구∼판교역) 등이다.

6월 말부터 입주하는 판교더샵퍼스트파크(백현동·1223가구)에도 시내버스 370번(판교더샵∼고등마을), 마을버스 107번(판교더샵∼판교역)·117번(판교더샵∼정자역) 등 3개 노선을 늘린다.

1000개 기업이 12월 말까지 추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하는 판교제2테크노밸리(시흥동)에는 시내버스 360번(판교제2테크노밸리∼백운밸리), 마을버스 73-2번(판교제2테크노밸리∼여수지구) 등 2개 노선이 새로 생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운행 감축한 78대의 버스를 판교 신규 개발지역에 투입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