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 8일 2021 광주∙하남 학부모 대표자 연수 진행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8일 지역 내 유·초·중·고와 특수학교 학부모 대표자 300명을 대상으로 ‘2021 학부모 대표자 연수’를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경기도교육청 학부모 정책담당 장학사였던 임정모 의정부고 교장이 강사로 나서 ‘학부모회의 기능과 효과적인 학교 참여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깊은 이해와 교육공동체로서의 학부모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정립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원청은 학부모들이 교육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광주하남교육자원봉사센터의 학습상담제 프로그램을 자세히 소개하고 학부모들의 참여를 유도,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 대표자는 “학부모의 학교참여 활동이 어떤 방향으로 이뤄지면 우리가 학교와 진지하게 소통할 수 있는지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학교가 학부모회 활동에 대해 어떤 점을 힘들어하는지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했다.

한정숙 교육장은 “학부모들이 경기교육정책과 학교와 교직원들을 신뢰해주고 지켜봐 준다면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도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행복한 공교육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