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신창용 인천 온다
피아니스트 신창용 인천 온다
  • 장지혜
  • 승인 2021.04.08 14:13
  • 수정 2021.04.08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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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신창용. /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전국투어 전석 매진을 기록한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순회 마지막 순서로 인천을 찾는다.

신창용은 최근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며 클래식계의 젊은 거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주자다.

4월14일 오후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앞으로 펼쳐질 그의 활약상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신창용은 일찍이 삼익 콩쿠르, 이화, 경향 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한국 클래식계의 샛별로 등극했다. 이후 줄리아드 음대에서 전액장학생으로 석사, 최고 연주자 과정까지 마쳤다. 또 2016년 카네기홀에서 "극도의 맹렬함과 녹는 듯한 섬세함을 주고받으며, 각각의 대조를 이룬다"라는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다. 대표적으로 2018년 미국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 우승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한국 클래식계를 이끌어 갈 젊은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인천 무대에서 그는 고전주의 모차르트부터 낭만주의 쇼팽과 슈만을 거쳐 인상주의 라벨까지 선보이기로 했다.

1부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8번으로 시작해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가 이어진다. 이 곡 마지막 악장인 '스카르보'는 피아노 역사상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작품으로 손꼽히는데 신창용은 이를 고도의 테크닉과 섬세함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2부는 슈만의 환상 소곡집으로 장식한다. 피아노 음악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으며 슈만의 피아노 음악 가운데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곡이다. 마지막은 쇼팽의 스케르초 4번으로 마무리한다. 밝고 긍정적인 기운이 느껴지는 곡으로 작품성이 높고 아름다워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

이번 공연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커피콘서트'로 추진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커피는 제공되지 않는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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