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옹진농협(조합장 박창준)은 섬지역 농업인들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6일 대연평도에서 승용이앙기 전달식을 가졌다. /시진제공=농협인천지역본부

인천옹진농협(조합장 박창준)은 섬지역 농업인들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6일 대연평도에서 ‘승용이앙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연평도 주민들과 인천옹진농협 박창준 조합장, 농협인천옹진군지부 손승기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승용이앙기는 인천옹진농협에서 실시하는 농기계은행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되었다.

농가 중 책임운영자를 지정하여 승용이앙기를 관리하며 자가 경작과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들의 농작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옹진농협 박창준 조합장은“고령화가 가속화되는 농촌에 영농 기계는 필수인데, 비싼 농기계를 개인이 구입하기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이번 농기계 지원 사업으로 대연평도 농업인들의 농업활동 편의성과 실익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인천옹진농협은 앞으로도 이러한 농기계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농업인 지원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천옹진농협은 소연평도도 방문하여 가뭄으로 인해 식수와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생수 약 10,000 리터를 지원했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