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체납관리단 203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를 찾아가 체납 내용을 안내하고 체납자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상담하는 등의 업무를 맡는다.

만 18세 이상 고양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채용란에서 공고문을 참고한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 체납관리단사무실(고양시 덕양구 고양시청로 13-2, 성광빌딩 401호)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추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5월21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체납관리단은 교육 후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활동한다.

시 관계자는 “재정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의 경우 생계형 체납자로 분류해 납부방법을 제시하고 도움이 필요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징수과(031-8075-2632)에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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