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 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에는 74개사 신청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88건의 통·번역이 지원돼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 지원대상은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중소 제조업체로 회사소개서, 제품 매뉴얼, 국제계약서, 제안서, 카탈로그, 바이어 서신 등 수출과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 전문 통번역 회사를 통해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기업당 최대 연간 40만원으로 신청 건수 제한 없이 지원되며 지원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비롯해 기타 언어도 번역이 가능하다. 인천상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교류만 가능하므로 회사소개서, 카탈로그 등 자료 번역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외국어 통·번역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032-810-2831.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