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B2B특구…내달 13일까지

인천항만공사(IPA)는 내달 13일까지 인천항 아암물류 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내 물류센터의 설치·운영을 위한 제3자 공모 공고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지난 1월 완료된 적격성 심의위원회에서 2개사의 사업제안이 채택된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수립된 사업 기본계획을 반영해 제3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최종 공모절차다.

IPA는 모집공고를 통해 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전체 25만1292㎡ 중 2개 필지(①구역(4만6753㎡), ②구역(3만3765㎡))의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공고는 제3자 공모 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다양한 고부가가치 화물 창출에 대해 민간기업이 직접 사업제안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우선협상대상기업은 사업신청서류 접수마감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 중 선정하며, 최초제안기업 평가와 동일하게 ▲재무비율 ▲고용 ▲화물 창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제3자 제안이 없는 경우에는 항만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초제안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안내문의 ▲민간제안사업 제3자 제안공모 추진 일정 ▲입주희망 필지 신청 조건 ▲입주자격·사업계획서 제출절차 ▲사업계획서 평가기준 ▲시설물 건설 조건 등 세부사항에 대한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 물류전략실(032-890-8211~8217)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