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 사용 줄이고 텀블러 상용 더하고!’ 릴레이 캠페인

 

▲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1일 ‘종이컵 줄이고 텀블러 더하고!’ 구호가 쓰인 패널을 들고 탈(脫)플라스틱 확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사진제공=공사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이 최근 탈(脫)플라스틱 확산을 위한 ‘고고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5일 부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고고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SNS 릴레이 캠페인으로 ‘하지 말아야 할 실천’ 1가지와 ‘해야 할 실천’ 1가지를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부천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라 지난해부터 1회용컵 사용 제로화를 목표로 사무실 내 1회용컵을 구비하지 않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태를 수시 점검하고 있다.

의왕도시공사 이원식 사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김동호 사장은 ‘종이컵 사용은 줄이고 텀블러 상용은 더하고!’를 약속하며 다음 실천 주자로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유영환 이사장을 지목했다.

김동호 사장은 “기후변화의 가장 큰 피해는 전 세계 극빈층이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환경부의 뜻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식목일을 맞아 종이컵을 비롯한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개인 컵 사용을 확대해 나가는 등 환경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주용 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