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관광객, 시설물 안전 증진을 위해 4월 중 마장호수 제7주차장에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하고 산책로와 주차장 내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마장호수는 2018년 3월 개장 이후 누적방문객 500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관광명소다.

관광객이 늘면서 유지관리비도 증가하는 실정으로, 관광지 내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장호수 주차장을 단계별로 유료 전환 중이다.

2021년에는 마장호수 제7주차장에 주차관제시스템을 4월 중 설치하고 유료 전환할 예정이며 설치공사에는 1억원이 투입된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기존 마장호수 주차장과 동일하게 1일 기준 소형차 2000원, 대형차 4000원이다.

또 마장호수 관광지 내 주차장과 산책로 일부 구간의 8개소에 예산 1억5000만 원을 들여 13대의 CCTV를 4~6월 중 설치할 계획이다.

안승면 시 관광과장은 “마장호수 내 주차관제시스템과 CCTV 설치를 통해 방문객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