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시스템반도체 및 나노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7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나노 중소기업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시제품 시험분석 인증, 참여기업 간 기술교류를 지원한다. 특히 창업기업에는 한국나노기술원 내 1인 창조 지원센터 입주를 지원하고 기업별 맞춤형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상반기(4월~10월)에는 일반기업 7개사, 창업기업 6개사 등 총 13개 기업을 선발한다. 일반기업은 최대 2400만 원(기업부담금 600만 원)까지, 창업기업은 최대 2700만 원(기업부담금 4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대상은 일반기업의 경우 도내 중소·중견 시스템반도체 및 나노 기업이며, 창업기업은 도 소재 1인 창조기업 또는 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지가 경기도인 예비창업자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남춘 기자·이따끔 인턴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