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양평읍에 있는 하나유치원생들이 원내 놀이터에서 ‘경기복지재단 꼭 와주세요’라고 외치며 재단 유치 퍼포먼스에 동참했다.

양평군의 한 유치원생들이 경기복지재단 유치 퍼포먼스를 벌였다.

양평읍 창대리에 있는 하나유치원 만 5세 반 원생 14명은 지난 2일 오전 유치원의 놀이터에서 경기복지재단 양평 유치를 희망하는 문구가 적힌 수건을 흔들며 유치 퍼포먼스를 했다.

하나유치원 5세 반 원생들은 오전 수업을 마치고 미끄럼틀 등이 있는 원내 놀이터로 나와 김혜인 원장으로부터 ‘양평의 복지가 좋아지면 유치원도 더 재미있고 멋진 곳이 될 수 있다’라는 설명을 들은 후 ‘복지재단 꼭 와 주세요’, ‘도지사님 사랑해요’라고 합창했다.

원생들은 재단 유치 문구가 적힌 수건을 흔들며 춤을 추는가 하면, 수건을 들고 미끄럼틀을 타거나 흔들의자를 타면서 약 15분 동안 신나게 뛰어노는 방식으로 나름대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혜인 원장은 “양평의 인구가 늘고 있기는 하지만, 출생률은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서 재단이 양평으로 와 건강한 인구성장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연구해 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 기자 seawon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