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31주 연속 차트인했다.

빌보드가 3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핫 100 차트에서 '다이너마이트'는 전 주보다 8계단 올라 26위를 기록하며 31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이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앞서 세운 한국 가수 최장 차트인 기록과 같다.

지난해 8월 21일 발매된 '다이너마이트'는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1위를 차지한 뒤 50위권 밖으로 밀려나지 않았다.

더욱이 14일 '그래미 어워즈'에서 무대를 선보인 이후에는 2주 연속 '역주행' 중이다. 지난주 핫 100 차트에서는 전주보다 9계단 오른 34위를 기록했고 이번 주도 또 순위가 올랐다.

'다이너마이트'는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다른 차트에서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통산 17번째 1위를 기록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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