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XR센터 입주기업 모집 접수
광교비즈센터…내달 14일까지
/자료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자료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음 달 14일까지 '경기XR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XR(eXtended Reality)은 가상과 증강현실을 포함한 확장현실 실감기술이다. 경기도와 콘텐츠진흥원은 XR센터'에서 가상, 증강현실(VR/AR)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입주공간과 기업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XR센터는 올해 상반기에 총 16개의 유망 가상, 증강현실 기업을 선발하고 입주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비즈니스센터 6, 11층에 위치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가상, 증강, 확장현실 산업과 융복합 분야의 (예비)창업자,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다. 4인실에서 9인실까지 다양한 크기의 독립 사무공간을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심사기준은 ▲사업성(전문성, 경쟁력, 실현가능성 등) ▲시장성(성장 가능성 등) ▲활용계획(지원동기 등)을 기준으로 주관적 지표에 따라 평가가 진행될 계획이다.

선발기업은 오는 6월1일부터 6개월간 월 10~20만 원의 저렴한 사용료를 내고 입주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 향후 6개월마다 진행되는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사무실뿐 아니라 최신 산업장비(VR HMD 등)가 갖춰진 전시실(쇼룸), 스타트업 라운지, 회의실 등 경기XR센터의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스타트업 교육과 멘토링, 콘텐츠 시연 테스트, 자금 및 성장지원 프로그램(엑셀러레이팅), 교류행사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창업 장벽이 더욱 높아진 상황에서, 공간 및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경기도 XR 스타트업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며 “가상/증강/확장현실 분야의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주신청을 원하는 예비창업자 및 기업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 사업공고에서 신청서를 확인 후 오는 4월14일까지 이메일(ejkim@gcon.or.kr)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내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미래콘텐츠팀(031-8064-1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