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스페이스앤, 내달 9일까지 김진희 작가 '마음풍경'전

인천 송도 케이슨24 갤러리 스페이스앤이 김진희 작가 개인전 '마음풍경'을 4월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사물을 보이는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개성 넘치는 시선으로 해석해 캔버스에 표현한 작품들로 채워진다.

김 작가는 인물이나 사물을 입체적으로 그리지 않았다. 조화로운 아름다움 혹은 존재 그 자체보다 작가의 눈으로 본 존재의 단면을 화면에 녹여내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수수께끼처럼 완전히 설명되지 않고 물음표를 남기는 김진희 작가의 그림은 관객의 경험에 따라 자유롭게 읽힌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김진희 작가는 선과 색, 한국여류화가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케이슨24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다채로운 사유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서희 인턴기자 joy@incheonilbo.com·사진제공=케이슨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