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청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는 지난 26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와 내손동 재개발 해제구역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중화 사업구간은 의왕시 재개발구역에서 해제된 내손동 재개발해제구역 3.5㎞ 구간으로, 그동안 전신주와 가공전선으로 인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에 불편함이 컸던 지역을 전신주 지중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신주 지중화 사업은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23년에 완료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60억3300만원(시비 30%, 국비 20%, 한전 50%)을 투입해 진행하게 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내손동 지역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