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소방관들로 구성된 '경기도 재난현장 대응 전문가 그룹'이 25일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 진압, 인명 구조, 소방 차량 등 3개 분야의 소방관 37명이 모인 전문가 그룹은 각종 현장 대응 관련 현안과 시책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대형·특수재난 발생 시에는 실시간으로 현장 활동과 관련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화재 진압 이후에도 그룹 구성원들은 현장 대응에 대한 피드백을 공유하며 대응 전략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소방본부는 본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그룹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앞으로의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권용성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재난에 대응하면 더욱 효율적인 대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