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3일 세종시, 노무현재단 등과 함께 국가균형발전 선언 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4년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 선언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균형 뉴딜 관련 정부, 지자체, 균형위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균형 뉴딜 상생협력 협약’이 체결됐다.

이 협약은 지역균형 뉴딜을 통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혁신을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균형 뉴딜에 대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강화와 시·도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의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돼 향후 지역균형 뉴딜 성과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체결 이후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균형위는 각각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균형 뉴딜에 대한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강화와 균형위의 다각적인 지원,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사업 추진으로 지역균형 뉴딜의 성과를 제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사열 균형위원장은 “균형발전 17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정부와 지자체와 균형위 간의 ‘지역뉴딜 상생협력 협약’이 성사돼 향후 지역균형 뉴딜의 본격적인 추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