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중·고 월 2회 이상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2021학년부터 지역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채식 선택 급식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채식 선택 급식을 학교 현장에 정착시켜 육류 중심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나아가 기후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지역 내 모든 학교는 '학교급식의 채식여행'이라는 뜻의 V.T.S.day(Vegetarian Trip of School meal)를 운영, 월 2회 이상 채식 급식을 제공한다.
학생 1명이 채식 급식에 동참하면 연간 5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학생 모두가 적극 참여하면 155만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끌어낸다.
한편 시교육청과 교육연수원의 교직원 식당에서도 주 1회 채식 급식을 제공한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학생들과 함께 기후위기대응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 채식 급식이 학교에 정착돼 지구환경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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