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OOD PARK. /사진제공=인천 서구
'I-FOOD PARK' 전체 조감도. /자료제공=인천 서구

인천 서구가 수도권 최대 규모 식품산업 단지인 'I-FOOD PARK(아이 푸드 파크)' 조성사업의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구는 'I-FOOD PARK' 준공에 앞서 현안 사항을 해결하고자 이달 초 TF(태스크포스)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사와 해당 부서 간 협업 회의를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하고자 적극 추진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TF는 지난 17일 주관부서인 위생과를 포함해 5개 관련 부서와 시행사 간 1차 회의를 열고 ▲도로 개설 공사 ▲공원, 녹지 ▲하천 ▲CCTV 설치 등 시설물 관리 이관 등 현안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및 협조 요청사항 등을 논의했다.

서구는 이번에 꾸려진 TF를 중심으로 회의 개최, 현장 방문 점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문제점을 해결, 사업 완료를 가속화하기 위해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I-FOOD PARK' 중앙 조감도. /자료제공=인천 서구
'I-FOOD PARK' 중앙 조감도. /자료제공=인천 서구

I-FOOD PARK 식품산업 단지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단지로 인천 서구 금곡동 457일대 약 28만㎡ 면적에 민간개발방식으로 조성됐으며, 토지 85필지는 모두 분양 완료됐고 100여개의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착공해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식품 업체 입주는 물론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방문객 유치에도 주력하게 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I-FOOD PARK 식품산업 단지는 1만6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는 산업단지로 다른 산업단지와 달리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식품전시관, 체험장, 판매시설 등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의 공간을 마련해 차별화된 명품 식품산업 단지로 만들어질 것이 기대된다”며 “산업단지 조성 마무리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