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신설된 학교행정지원팀. 왼쪽부터 이건, 정현경 직원, 김성철 과장, 홍서희 직원./사진제공=여주교육지원청

여주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지원 체제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으로 교육과 내 학교행정지원팀을 신설했다.

17일 여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시행된 학교행정지원팀 신설을 통해 지금까지 학교 현장에서 지적됐던 업무 분장 갈등, 업무 과부하, 전문성 미흡을 점차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학교 현장에서의 행정업무 경감을 통해 교육 모델 개발과 교육 방법 연구 집중으로 여주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학교행정지원팀은 신설과 동시에 지역 내 공립 유·초·중·고등학교 교원과 계약제 교원 등 약 200여 명의 호봉 획정과 정기승급 업무를 수행했으며, 학교 법정 의무 사항인 연 2회 공기질 측정에 대한 일괄 용역 발주, 교과용 도서 구매, 교육공무직원의 인건비 지급 등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지원청은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업무를 계속 발굴을 위한 일선 학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T/F팀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명신 교육장은 “학교 공통행정업무를 지원청에서 직접 수행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는 업무 경감 효과, 업무 분장 갈등 감소를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학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공통행정업무를 추가 발굴해 학교 현장의 업무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