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은 관람객 소통과 정보 제공 강화를 위해 네이버 오디오 클립 채널 '수원시립미술관'을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디오 클립 채널은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가 직접 설명해 주는 '전시 언박싱'과 작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담은 '오디오 가이드'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개막했던 '백년을 거닐다: 백영수 1922-2018', '내 나니 여자라', '그것은 무엇을 밝히나' 전을 비롯해 현재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이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에 대한 전시 해설과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용은 네이버 오디오클립(https://audioclip.naver.com/) 수원시립미술관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앞으로 다양한 전시관련 오디오 콘텐츠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김진엽 관장은 이번 네이버 오디오 클립 채널 개설에 대해 “현대미술을 어렵게 생각하는 관람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전시에 참여하고 이해하는 계기가될 것”이라고 했다.

/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