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2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정상에 오른 인하대학교 소프트테니스 선수단.

인하대학교가 제42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인하대가 이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건 2015년 이후 6년 만이다.

황정환 감독이 지휘하는 인하대는 13일 전라북도 순창공설운동장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복단복) 결승전에서 충북대를 2대 1로 물리쳤다.

인하대는 이날 결승전에서 첫 복식을 먼저 내줬지만 두번째 단식과 세번째 복식에서 잇따라 승리하며 2015년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황정환 감독은 “힘든 훈련을 묵묵히 견디며 땀흘려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올 시즌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