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는 와~스타디움 미디어 룸에서 꿈꾸는느림보 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산그리너스FC 김복식 단장, 박창희 사무국장, 박종수 팀장, 꿈꾸는느림보 사회적협동조합 류경미 이사장, 김선자 부이사장, 임선영 부이사장, 설연주 이사가 참석했다.

꿈꾸는느림보 사회적협동조합은 장애당사자와 가족, 지역공동체와 함께 서로 인정하고 이해하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다.

협약에 따라 꿈꾸는느림보 사회적협동조합은 안산그리너스FC 사회공헌활동 및 홈경기 일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안산그리너스FC는 안산지역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의 목적으로 선수 에스코트 키즈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류경미 이사장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안산그리너스FC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감사하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활동의 목적으로 소중한 마음을 선뜻 내주고 장애인의 지역사회 활동뿐 아니라 스포츠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응원하고 격려해줘 감사하다. 장애인도 살기 좋은 안산시로 발전해 나가길 소망하며 안산그리너스FC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은 오는 13일 오후 1시30분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1’ 3라운드 경남 FC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