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숲 조성 차 쌈지공원 완공
노후 주택 철거 후 주차장 마련

계양구에 있는 '효성마을'을 찾았습니다. '서쪽 하늘아래 반짝이는 효성마을'이라는 멋진 마을 이름을 가지고 있는 효성마을. 계양구 봉오대로 538번길 14의 일원으로 약 11만㎡에 달하는 곳입니다. 지난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말부터 실질적인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들이 나타난 곳입니다.

효성마을 입구의 '주민쉼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조금씩 사업이 진척되고 있었던 곳으로, 지난해 11월에 완공이 되었습니다. 도시재생사업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주민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동이용시설'일 텐데요. 효성마을은 특히 작년과 올해 계속해서 많은 사업성과를 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년에 시행된 효성마을의 다양한 도시새쟁 사업 중에 '쌈지공원'의 완공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이번 공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거점시설 중 마을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효성동 186의 3 일원에 주민쉼터(부지면적 500㎡), 효성동 177의 6 일원에 쌈지공원(부지면적135㎡)을 조성하는 사업이었습니다. 단순히,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공원조성을 떠나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하고 즐길 수 있는 정식 공원이 탄생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싶은 곳입니다.

쌈지공원 한쪽 벽면에는 '서쪽 하늘아래 반짝이는 효성마을' 문구와 함께 알록달록 다양한 별자리가 새겨져 있습니다. '별빛'이라는 컬러풀한 사이니지가 설치되어, 효성마을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더욱 각인시켜 두었습니다.

쌈지공원 다음으로는, 주민들의 가장 큰 염원이었던 '주차장 확충'이 이루어졌습니다. 사업명 '효성마을 스마트주차장 조성공사' 또한 작년부터 사업이 진행되어 12월에 완공된 곳입니다. 노후하고 방치된 주택들을 철거하고, 총 21면의 주차장을 확보한 사업인데요. 주차장 정면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무인택배함'도 같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민분들의 주차난이 조금은 해소되었기를 기대해 봅니다. 실질적이면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계양구 효성마을의 도시재생을 계속 응원합니다.

▲ /제2기 시민기자단 임중빈/도시재생센터 시민기자단 블로그 blog.naver.com/iurcblog
/제2기 시민기자단 임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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