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홀리클럽이 창립된다.

 가칭 인천홀리클럽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전 인하대총장 원영무)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6시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성산효도대학원 대학교에서 홀리클럽 창립예배 및 총회를 갖고 인천홀리클럽을 공식출범시킨다.

 인천홀리클럽은 교파를 초월한 범기독교인의 모임으로 사랑과 봉사 정신을 통해 인천사랑운동을 펼치는 한편 인천지역 성시화와 범죄예방운동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다.

 인천홀리클럽은 올 3월 인천지검 검사장으로 부임한 전용태 장로가 지난 4월15일 첫 모임을 주도한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인천지역 각계를 망라한 주요 인사 100여명의 모임으로 이어졌다.

 순복음 인천교회(담임목사·최성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지속된 모임은 인천 사랑의 구체화를 통한 애향심 제고, 범죄예방운동과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그리스도의 사랑과 실천관에 대한 전장로의 설교를 통해 지평을 넓혀왔다.

 전장로는 자신이 검사장으로 부임했던 춘천과 청주에 이어 인천에 3번째 홀리클럽을 탄생시킨 산파 노릇을 했다.

 이날 창립행사에는 최기선시장과 유병세교육감의 격려사, 이길여 가천의대부속 길병원 이사장, 청주 및 춘천홀리클럽 회장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인천홀리클럽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기독교회관내에 사무소를 둔다.

〈권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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