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인천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에 나온 조합원들의 묘목 /사진제공=인천산림조합

인천산림조합(조합장 최수룡)은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이하여 3월 9일~ 4월 30일까지 남동구 남촌로 57에서 산림조합원들이 생산한 우량품종의 수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나무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품목은 유실수(약 50여종), 조경수(약 100여종), 관목 및 초화류(약 100여종), 약용수(약 20여종)외 비료, 토양개량제 등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휴무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하여 묘목 고르는 요령, 식재 및 재배방법 등을 안내한다.

인기있는 수종은 감, 사과대추, 사과, 복숭아, 포도(샤인머스켓) 등 유실수와 오가피, 두릅, 헛개나무 등 약용수, 그리고 영산홍, 철쭉, 장미 등 화목류, 울타리용으로 사철나무, 쥐똥나무, 측백나무 등이 있다.

최근에 각광받는 조경수로는 에메랄드그린, 자엽안개나무, 플라밍고셀릭스 등이 있다.

또한 인천산림조합은 SJ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하며 표고버섯, 대추 등 임산물과 쌀, 채소류 등 지역농산물도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면역력강화 프로젝트로 조합에서 직접 72시간동안 달여서 제조한 홍삼달임액을 출시했다.

인천산림조합 관계자는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묘목의 생산량이 크게 줄어 감나무, 사과나무, 배나무 등 유실수의 묘목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산림조합(문의 032-466-5619)은 식목일을 전후해서 나무나눠주기 시민 행사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