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팀·초교와 부천형 미세먼지 클린 미술전시관 조성 협약

▲ 장덕천(가운데) 부천시장이 4일 시청 만남실에서 작가팀(도원행)·성주초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최근 시청 만남실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인 부천형 미세먼지 클린 미술전시관 조성을 위해 작가팀·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는 예산·행정 지원, 주민참여 홍보 및 작품 사후 관리, 초등학교는 사업 대상지 장소 제공 협조, 작가팀은 프로젝트 추진, 작품 하자보수 등 원활하고 성공적인 사업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발판으로 미세먼지 관련 사업을 확대해 아이들을 포함한 부천시민이 미세먼지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덜 수 있게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사업은 예산 4억원(국비 80%, 시비 20%)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사업 대상지인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지역 예술문화 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해 오는 4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내실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장덕천 시장을 비롯해 김주삼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 홍진아 시의원, 4개 작가팀 대표(도원행, 부천수채화작가회, 토브도예공방, 커뮤니티 사슴사냥)와 6개교(성주초, 부천덕산초, 복사초, 일신초, 소사초, 도당초) 교장이 참석했다.

/부천=김주용 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