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동헌 광주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약사항의 세부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각종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해 시민과의 약속이행과 신뢰행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7기 공약사항은 5대 목표 47개 시정과제 109개 세부사업으로, 총예산은 1조152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2월 말 현재 75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 이행률은 68.8%로 나타났다.

공약은 ▲지방분권 이끄는 자치도시 광주(7개 시정과제, 7개 세부사업) ▲기업생태계 살리는 생산도시 광주(11개 시정과제, 31개 세부사업)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광주(6개 시정과제, 16개 세부사업) ▲다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광주(10개 시정과제, 23개 세부사업) ▲머물고 싶은 안전도시 광주(13개 시정과제, 32개 세부사업) 등 5개 목표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시는 ▲시민불편 대응 전담기구 설치 ▲지역화폐 도입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친환경 생태농업 육성 ▲교육예산 2대 확대 ▲문화전담조직 신설 ▲마을버스 완전공영제 실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확대 등 75개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나머지 공약사업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보고회를 통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국·도비 확보 등 사업 완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공약사항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시정에서 최우선으로 추진돼야 할 사항”이라며 “시민의 복지향상과 발전을 위해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